와 어제 진짜 울뻔..... 막판에 골 들어가는데 전율이

눈물흘리지마라 고개숙이지도마라 정말 자랑스럽다. 어깨 쫙피고 당당히 다녀도됀다.


경기 시작 전까지 과연 이게 월드클래스의 8강 경기가 될 까.. 했었는데 이건 뭐 대회 중 가장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우리 선수들은 물론이고 이라크도 나름 잘 짜여진 팀이었고, 두 팀 중 어느 팀이 올라가고 떨어져도 아깝지도 않고 축하해 주고 싶은 경기. 120분 동안 시종일관 볼이 상대팀에 가면 2~3명이 득달같이 달려드는 2002년과 흡사한 선수들의 모습. 종국이 해설하면서 뿌듯하고 뭉클했을 듯.


20세 선수들 경기력에 한번놀라고 20세선수 대부분이 프로팀이 아닌 대학선수라는거에 두번놀랐다! 축협은 인맥으로 특정선수들만 국대차출하지말고 저런 선수들에 관심을 가지고 뽑자.. 진짜 성인국대 선수들보다 훨씬 잘한다


졌다 생각하고 티비 끌려고했는데... 와우... 골 터져서 깜짝 놀람... 앞으로가 기대된다-!!!


하.. 어제 본사람은 알겠지만 답이 없는 축구였음.. 8번선수 못쫓아가서 툭하면 이라크선수 옷끄뎅겨 잡고.. 그래서 페널티킥 넘겨주고.. 그럼 교체들어온 선수가 골넣어서 간신히 쫓아가고 ㅋㅋㅋ 승부차기에선 연습때 자주실패했던 선수를 2번째로 기용해서 뻥차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ㅋㅋㅋ 해설자가 더 잘알더라고 ㅋㅋㅋ 감독이 교체타이밍은 잘 잡았지만 이라크선수파악도 잘못해서 수비진영 엉망진창에 승부차기는 어쩔 ㅋㅋㅋㅋ